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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상

춘천 해피초원목장 방문 (춘천 데이트코스 및 당일치기 여행)

by Klero 2018. 11. 18.
춘천 해피초원목장 방문 (춘천 데이트코스 및 당일치기 여행)


여자친구랑 춘천에 있는 해피초원목장을 방문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갔다오기 좋은 곳이네요 ㅎㅎ

날씨가 흐려서 아쉽긴 했지만 다행히 미세먼지는 좋음이어서

넓은 목장에서 여러가지 종류의 동물들도 구경하고

한국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흔들그네에 앉아 얘기도 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 해피초원목장에 도착하면 주차요원들이 주차할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주차장은 아주 넓고 큼지막합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쪽으로 가면 해피초원목장의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넓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스위스라 불리는 곳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언덕을 쭉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편한 운동화를 신고 오는게 좋습니다. ㅎㅎ




입구에 들어가면 먼저 입장료를 내야 됩니다.

저희는 성인 두 명이라 총 만원의 입장료를 지불했습니다.

입장료를 지불하면 작은 컵에 풀떼기를 담아줍니다. ㅋㅋ

토끼 먹이로 주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바로 앞에 거위가 보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눈을 뜨고 자고 있더군요.

그래서 조용히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흰색 거위좀 보세요

너무 예쁘죠? ㅎㅎ




거위 우리 옆에는 토끼 우리가 있는데요

빨리 먹을거 내놓으라고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입장료를 내면서 받은 풀을 주면 되는데요.

아주 잘먹어요 ㅋㅋ 풀 먹는게 얼마나 귀엽던지 잊을 수가 없네요.




이제는 양을 보러 갔습니다.

양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정말 많은 양들이 땅바닥의 풀을 먹고 있었습니다.

생긴것처럼 정말 순해요 ㅎㅎ 양털을 만지면 촉감이 부드러운

옷을 만지는 것 같더군요.





양 세 마리가 땅에 머리를 받고 인사하는 것은 아니구요

쉬지않고 풀을 뜯고 있네요.




목장에서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들을 지켜보니까

제 마음도 여유롭고 편안해지더군요.


언덕 중간쯤에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는데, 의자에 앉아서

양들을 쳐다보니 힐링 여행이 이런거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에 쪄든 삶을 탈피하여 초원을 둘러보니 정말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곳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목장 언덕을 위로 쭉 올라가야 되는데 운동 부족이라 그런지 힘듭니다. ㄷㄷ

 


하지만 위에 올라가면 경치가 아주 끝내줍니다.

날씨가 흐려서 너무 아쉽네요 ㅠㅠ




확대를 해서 찍어봤습니다.

날씨가 좋았더면 매우 아름다웠겠죠?

하지만 날씨가 흐려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진 한 번 직어봤습니다. 얼굴은 모자이크 ㅋㅋㅋ

여기서 사진찍는 사람들은 정말 많아요~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춘천까지 오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한국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곳에서 사진도 찍었으니 이제 언덕을 따라

다시 내려왔습니다. 

닭장에 닭들이 보이더군요. 닭들을 보니 치맥이 떠올랐습니... 흠




돼지도 두 마리있었는데요.

돼지가 현재 치질 치료중이라 아프다구 하네요 ㅠ.ㅠ




돼지 옆에 있는 강아지 사진도 찍어봤는데요

고놈 누구를 닮았는지 참 잘생겼네요.

수컷인지 암컷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뿔이 인상적인 염소도 있었습니다. 

마치 저를 처다보는 느낌이 드네요.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소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소 먹이를 주고 있었습니다.

큰 소한테 먹이를 주면 혓바닥을 낼름낼름 거리면서 먹이를 받아먹는데

혓바닥 때문에 엄마를 찾으며 놀라는 사람들도 보이더군요 ㅋㅋ




흔들 그네에 앉아 신발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흔들그네를 타면서 사진도 찍고 밑에 경치를 보며 멍 때리도 하고

아주 여유롭고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정말 당일치기로 여행오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인끼리나, 친구들 또는 가족 단위로 놀러와서 
좋은 경치와 동물들을 보며 쉬기 좋은 곳입니다.

참고로 가죽이 쉬지 않기 때문에 연중무휴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세 시간 정도 춘천의 해피초원목장을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옆에 수수깡 같은 다리가 예쁘길래 사진도 한장 찍어봤습니다. ㅎㅎ




당일치기로 연인끼리나 가족단위로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많은 종류들의 동물들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뭔가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편안해 지는 느낌을 받으며

정말 잘 왔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 좋은 봄에 오면 해피초원목장의 모든 것이 다 아름다우며

마음이 힐링되는 여행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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