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싸서 데이트 하기 좋은 곳, 광교 호수공원

도시락 싸서 데이트 하기 좋은 곳, 광교 호수공원

수원쪽에 위치하고 있는 광교 호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여자친구랑 토요일날 같이 데이트 하러 갔었는데요.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그렇게 좋은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그냥 한번쯤

와서 도시락 먹으면서 사진찍고 산책하기 괜찮은 곳

정도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후 2시쯤 왔는데요 차들이 정말 많습니다.

주차장이 1주차장, 2주차장, 3주차장 이렇게 있는데

제1주차장과 2주차장은 다 만석이더군요.

다행히 3주차장은 주차 자리가 널널 했습니다. 하지만

3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1주차장과 2주차장 사이의 

좋은 자리까지 좀 걸어가야 되더군요.

시간도 많겠다 느긋이 호수를 바라보며 걸어 왔습니다. 

걸어오다보면 아래처럼 예쁜 노란색 꽃도 보았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너무 꽃 색깔이 예뻤습니다.

그리고 광교 호수공원은 엄청 넓습니다. 

엄청 넓고 길이 쓸데없이 많습니다. 

길을 쭉 걷고 언덕을 오르고 여자친구랑 천천히

30분 정도는 걸었던 것 같습니다. 언덕이 많았는데

그렇게 덥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한 여름에는

오면 정말 지옥일 것 같네요 ㅎㅎ

언덕 위쪽에 돗자리를 펼쳤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펼치거나 텐트를 친 사람들이 많은 장소가

있더군요. 여기에 저희도 돗자리를 깔고 여자친구가

만든 도시락을 같이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놀러와서 맛있는 도시락도 먹고 돗자리에

누워서 얘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하니 좋더군요 ㅎㅎ  

도시락을 다 먹고 좀 걸었습니다.

걷다보니 전망대가 나오더군요. 이 전망대는 엘레베이터로

올라갈 수도 있고, 삥글삥글 도는 계단을 이용해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계단으로 전망대를 올라갔는데

올라가다보면 중간에 사진 전시장도 있더군요.

전망대에 올라가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마친 해가 지고 있는시간대라 예쁜 해가 나왔네요.

푸르른 나무들 밑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호수뷰를

즐기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이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보라색 예쁜 꽃들이 피어있는 장소가 있는데요.

여기서 사진 찍기 정말 좋더군요. 보라색 꽃들이

쫙 펼쳐져 있는 장소이며 여기 의자에 앉아서 스노우

어플로 사진찍으면 정말 사진이 예쁘게 나옵니다. ㅎㅎ

아, 광교 호수공원의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57

1주차장이나 2주차장에 주차할 것을 추천드리며

차가 만차이면 어쩔 수 없이 3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되겠습니다. 3주차장은 널널합니다. 다만 사람이 많은

메인 위치까지 갈라면 20~30분정도는 걸어야됩니다.